블루투스 동글(NEXT 104BT) 사용기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 K811을 구매하면서 노트북 키보드로도 함께 사용하기 위해

원가절감으로 인한 회사노트북에는 블루투스 모듈이 없는 관계로 동글(Dongle)을 구매하였다.

배송비 포함 1만원이라는 부담없는 가격.


연결을 위해서 동봉된 CD-Rom은 최신 드라이버가 아닌 것 같다. 동봉된 드라이버로 설치했더니 키보드장치를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

홈페이지www.ez-net.co.kr에 접속하여 해당 최신 드라이버를 다운받아서 설치하니, 주변 장치로 키보드가 인식이 된다.

첫번째 문제점은,,,,장치로서 검색은 되는데 연결이 잘 안된다. 원래부터 k811 키보드는 윈도우가 아닌 맥 또는 iOS에 최적화되어 출시되어 키판 배열이 맥과 같이 되어 있다. 어찌어찌하다 보니 장치 인식시 인증번호를 입력하라는 창이 나오면. 그 번호를 키보드로 입력하고 엔터를 치면 연결이 된다.

두번째 문제....맥용 키보드다보니 자판의 키 조합이 엉망이다. 다른건 그냥저냥 쓰겠는데....한영변환이의 위치가 아주 부적절해서 적응할려면 시간이 좀 걸릴 거 같다.

세번째 문제...라고까지는 할 건 아니지만....아이폰, 아이패드간의 스위칭은 빠른 변환 성능을 보여주나, 노트북과의 페어링은 다소 시간이 좀 걸린다. 아무래도 맥용으로 출시된 키보드다보니 윈도우 기반 운영체제와의 페어링은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사용하다보니 키보드 리뷰처럼 보이는데.......

동글에 대해서 몇자 더 적자면.....

우선 최초에 USB3.0 포트에 연결을 해서 시도하다가, 소프트웨어/드라이버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최신버젼으로 재설치할 때 하나 남아 있는 usb 2.0 포트로 옮겨서 연결을 했더니 잘 작동된다. 포트문제인지 드라이버 문제인지는 확인해 봐야겠지만, 어쨋든 연결은 되었으니 확인을 위한 수고는 안하기로 결정.

구매하기전에 동글 삽입시에 얼마나 튀어나올까하는 걱정을 했는데....사진상으로는 초소영이라고는 하나 설치된 모습은 대략 1cm 정도 튀어나오는 걸로 상당히 눈에 거슬린다.

그래도 블루투스 기능만 잘 되면 되니까....

마우스까지 블루투스 기능을 가진 걸로 바꾸고 싶지만....이번달은 돈이 너무 없다.